방마평초원은 흥인남쪽에 위치하고 현성과 24 킬로미터 떨어져있으며 풍경이 아름다워"고원 세외"라고 불리며 총면적이 2만 8,490여무에 달하는데 그중에 천연초원이 2만 1,000 무, 천연림 7490 무, 운귀고원에서 광서 저산구릉으로 과도하는 비탈지대이며 지형이 기이하다. 이곳의 준산과 수수는 귀주고원에서 자연이 정교하게 다듬은 걸작으로서 끝없는 활력과 생명의 색채를 보여주고 있다.

    이곳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종령기기로 흥인 (兴仁)의 산하는 아름답고 신비롭다. 계절의 교체와 시간의 연선에서 불멸의 매력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이런 신비한 고원에 대해 세세대대로 전해내려온 신비한 이야기를 갖고 있다. 방마평에는 ‘마내툰고영반유적(马乃屯古营盘遗址)’이 있는데 귀주성의 중점문화재보호단위로 방마평초원의 북단에 위치하여있으며 면적이 약 90여무나 되는 산꼭대기의 평지이다. 멀리 바라보니 마치 마평 위에 머리를 살짝 치켜든 용머리처럼 보인다.

    마내병영유적지(马乃兵营遗址地)는 지세가 높고 험하여 사방이 모두 절벽이다. 청나라 순치 17년 (기원 1600년), 마내영 ‘토목용길조’가 많은 사람들을 이끌고 이곳에서 산을 따라 돌을 내던지고 병영을 세워 공수가 훌륭하고 군대가 천명이나 되는 반청대본영으로 되였다.유람객이 마내병영유적지를 거닐다보면 풀숲이 무성하고 돌기둥이 가로놓이고 길이 촘촘하여 마치 300여 년 전 피비린내 나는 칼날의 비바람 속에 서린 비장한 역사 속으로 들어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