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서남주 – 약초향으로 농후한 단오명절
단오절은 중국의 4대 전통 명절 중 하나로 약초를 채집하고, 도열과 독을 물리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민속 명절로 천년에 걸쳐 전승되고 있습니다. 검서남주에서는 쭝즈를 먹고, 웅황주를 뿌리고, 용선을 젓는 등의 전통 풍습 외에도 '단오절에는 모든 풀이 약'이라는 말이 전해지고있습니다.
계묘년 5월 5일 즉 6월 22일, 매년 열리는 단오절이 약속대로 다가왔습니다. 단오절은 '단양절(端阳节)'이라고도 하며 한여름에 모든 벌레가 활동을 시작하는 날이기도합니다. 검서남주 시장에서 한약재는 절대적인 주인공으로 시민들은 단오의 한약재를 구입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며 시장에서 구입한 신선한 쑥, 창포(菖蒲), 골풍(钻骨风), 은화등(银花藤), 석판등(石板藤) 및 기타 약초를 함께 달여서 그 물에 목욕하고 계란을 삶아 먹음으로 류머티즘, 상한(伤寒) 및 기타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공기는 약초의 향으로 가득합니다.
밤새 내린 큰비로 공기가 맑습니다. 아침 일찍 흥의시 금수남로의 한 동네에 사는 좌씨 아주머니가 지난해 문 앞에 매달린 쑥과 창포를 떼어내 하나의 수납봉지에 담아왔습니다. 그 후 그녀와 남편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남천화원 시장에 가서 신선한 쑥과 창포를 사서 문 앞에 다시 걸었습니다. 매년 단오절에 쑥과 창포를 사는 것은 좌 아주머니의 가장 중요한 행사이며, 검서남에 거주하는 모든 평범한 사람들의 집에서 단오를 보내는 가장 기본적인 의식입니다.
단오의 공기는 촉촉하고 쑥잎의 향은 신선하여 독기를 제거하고 공기를 맑게 하고 소독 및 질병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민간에서는 쑥이 모든 질병을 치료하고 모든 복을 불러올 수 있으며 문에 걸어두면 각종 독을 제거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은 '쑥'이 '악마를 피할 수 있다'고 불렀는데, 지금까지 '집에 쑥이 3년 있으면 낭중에는 필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쑥은 한약재일 뿐만 아니라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는 사람들의 염원을 담고 있습니다.
귀주성은 전국 4대 한약 생산지 중 하나로 '귀주에는 잡초가 없고 야랑에는 영초가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북위 25도의 검서남주에 위치한 산은 높고 계곡은 깊으며 계곡은 종횡으로 뻗어 있으며 독특한 지리적 조건과 습하고 따뜻한 기후는 검서남주의 생물 다양성을 잉태했습니다. 검서남주의 삼림 피복률은 61.1%에 달하여 한약재의 생육에 매우 적합하며 철피석곡, 율무, 천마, 두충, 삼칠, 영지, 금은화 등 2,000여 종의 한약재가 있으며 그 중 190여과 1,800여 종은 귀주성 한약재 공급원의 보고 중 하나이자 '정통 약재'의 주요 산지 중 하나입니다.
2022년 12월까지 검서남주의 약재재배면적은 152.2만 무, 생산량은 68만 톤, 생산량액은 45억 위안에 달했으며 좋은 자원과 미래 배치의 발전으로 검서남 약재재배는 이 지역 사람들을 부유하게 할 뿐만 아니라 '귀주의 약재'가 산에서 고품질 발전의 길을 열었습니다.
일년에 한번 찾아오는 단오절에, 은은한 약초 향기와 함께 즐거은 명절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