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족의 막걸리

묘족막걸리는 쌀이나 찹쌀을 발효시켜 만든 원액술로 당도가 높고 알코올도가 낮아 피로를 풀고 마음을 맑게 하는 음료입니다. 묘족군중들은 늘 좌식을 하는데 "백주에 포곡밥을 담그는"것은 검동남 묘족의 전통음식풍습입니다.

묘족의 대부분 농가는 모두 술을 직접 빚는데 단술과 포주 그리고 소주를 직접 담그는데 그중에서 소주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묘족사회에서 술의 사용량은 어마어마합니다. 예를 들면 새집을 짓고 설을 쇠고 명절을 쇠며 혼례를 치르고 장례를 치르고 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신에게 경의를 표하고 조상에게 경의를 표하는 등은 모두 술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힘든 일을 하거 방직할 때 술이 없으면 안됩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술을 많이 마시는데 부녀자는 평소에 비록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적게 마시지만 손님이 오거나 경사스러운 날을 만나면 집안의 주부들도 술로 서로 공경합니다. 손님이 마시지 않거나 제대로 마시지 못하면 주인은 불쾌해하고 손님이 취하지 않으면 그만두지 않겠다는 념원입니다. 그래서 자기 집에서 다 마실 수 없다하여도 한 독을 직접 빚어 손님이 올때마다 대접합니다.

양조한 술 중 품질이 가장 높은 술은 '중양주(重阳酒)'가 전통적인 저장주입니다. 그 제작은 매우 신경을 쓰는데 좋은 찹쌀을 쪄서 모자를 발효시켜 단술을 만들고, 또 도수가 가장 높은 선도주를 단술에 섞어 담그면 주성이 순수하고, 주색이 갈색이며, 모양이 희석된 꿀과 같으면 향기가 짙고 푸르고 달콤하며 상쾌합니다. 만약 땅속에 저장하면 시간이 길수록 술맛이 더욱 순수해집니다. 그들은 술이 없으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음식이 풍성해도 주인이 없으면 손님을 홀대하는 격이고 경의를 표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속담에 "술은 정으로 마시고 고기는 맛으로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술만 있으면 설령 백김치치 한 접시만 있어도 된다고합니다. 술자리에서 주인은 정성스럽게 술을 권하며 손님이 술잔을 받고 망설임 없이 웟샷을하면 주인 얼굴에는 웃음으로 가득하며 열정적으로 당신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만약 손님이 술을 마시지 않거나 제대로 마시지 않으면 주인은 불쾌해합니다. 아무튼 손님은 오면 반드시 술로 대접합니다. 어른이나, 손님이 먼저 마시는 것은 묘족의 통상적인 예절입니다. 마음을 맞대고 술을 마시고, 술을 바꾸어 흥을 돋우는 것은 일반적인 규칙이다. 술을 권할 때, 항상 목청껏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고, 서로의 감정을 토로하거나, 족원, 역사적 사실, 풍작을 노래하는 등등을 서술하고, 호응도 있고, 영합도 있고, 노래를 주고받으며 분위기가 익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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