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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한번은 꼭 봐야 하는 - 범정산(梵净山)
여러분은 범정산(梵净山) 하면 뭐가 떠오르나요?
하늘위의 도시, 아니면 구름 위의 비경인가요?
아니면 아직 범정산이 어디에 있는지 무엇인지 모르고 계신가요?
범정산은 중국 명나라 호부랑중(户部郎中: 관직명)
이지언(李芝彦)은 《칙사비(敕赐碑)》에서 이렇게 썼습니다.
"범정산…사방에는 시들지 않는 꽃이 있고, 팔절에 장생의 경치가 있습니다"
"최외불감오악(崔巍不减五岳), 영이족파천추(灵异足播千秋)"라는 천하의 명악지종(名岳之宗)입니다
범정산에는 피복률이 97%가 넘는 원시림이 이고
범정산에는 7,100종이 넘는 야생 동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범정산에는 토가족, 묘족, 동족, 거로족 등 소수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2018년 7월, 범정산은 공식적으로 중국의 53번째 세계유산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 생태가 인류활동에 의해 대면적으로 심각하게 개변된 오늘날
범정산은 14억 년의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초생이며
오랜 세월의 변화를 견뎌내고 억만 년 동안 줄곧 번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자연 풍광과 인문학적 저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옛것과 새것이 빈틈없이 융합되여 있고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에 눈이 즐거우며 힐링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관광개발의 물결이 거센 오늘날에도
범정산은 가장 원시적인 생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14억 년의 세월이 산 속에 침전되였고
웅장하게 조각되어 활력 넘치는 생명력을 부여했습니다.
자연 외에도 귀주성, 호남성, 충칭 세지역 경계인 이 산에는
묘족, 둥족, 거로족 등 소수 민족의 귀중한 문화와 이야기가 숨겨져 있습니다.
또한 이곳은 불교의 명산이며, 풍부한 불교문화와 지역 민족문화가 어우러져
범정산 지역 민속문화의 현란한 꽃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조각루(吊脚楼)와 고루(鼓楼) 등
소수민족의 특색 있는 건물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명절이 되면 나희(傩戏)와 동족대가(侗族大歌)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천 년이 지나도 신비롭고 기괴한 신화 이야기가 전해지고,
수천년의 세월을 거친 깊은 산속 고찰에는 종소리도 들려옵니다.
 
이때쯤의 범정산은 낭만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매년 4월에는 범정산의 고산 진달래가 어김없이로 만개하며
산 속에 둥둥 떠 있는 분백운 노을은 봄날의 낭만입니다.

매년 가을, 겨울, 초봄에 산으로 솟구치는 구름바다는 범정산의 또 다른 낭만입니다.
운해는 계곡을 잠기게 하고, 금정(金顶)은 안개바다의 배이며,
산과 바다 사이를 걸으며 산과 산을 따라 꿈을 꿉니다.

계절의 가장 극치인 낭만은 겨울의 펼쳐지는 끝없는 하얀 설경입니다.
경지옥수(琼枝玉树)의 상고대, 연파가 아득한 구름바다, 굽이굽이 설경길입니다.
세상선궁(世外仙宫)의 순수함과 거룩함을 말해줍니다.
눈을 밟으며 걷는 것은, 걸음마다 낭만의 메아리가 들려옵니니다.

사계절의 흐름은 낭만이고, 요지부동도 낭만입니다.
버섯바위(蘑菇石), 봉구황(凤求凰), 금정천교(金顶天桥)는 사랑의 낭만이요,
독수리바위(老鹰岩), 태자석(太子石)은 가족애와 동반의 낭만이요...
로맨스는 때로는 신비롭기도하죠…
구범정산에서는 그 낭만이 손에 잡힙니다.

빠른 일상속에서 범정산은 많은 사람들의 회혈성지(回血圣地)입니다.
이곳은 울창하고 자연의 원시림, 다듬어지지 않은 절경,
고풍스럽고 조용한 소수민족 마을, 본연의 특색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하나하나가 몸과 마음이 지친 영혼을 달래기에 충분합니다.

고봉(孤峰) 구름밖은 천지가 넓고… 자연히 범정산입니다.
이곳의 힘은 소리 없이 촉촉하고, 치유마저도 자연스레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장에 지친 사람에게는 범정산이 다시 힘을 줄 것이고,
힘차게 달리다 목표를 잃은 사람은 구름 위에 우뚝 솟은
홍운금정(红云金顶) 꼭대기가 인내와 돌파의 의미를 알려줄 것입니다.

어디에서 왔든,
어떤 속사정이 있든간에,
이 곳 범정산에 오시면 부드럽게 치유될 수 있습니다.
단지 아름다운 경치, 인기 있는 장소일 뿐만이 아니라
한번 다녀가면 때때로 생각나고 설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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