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가족(土家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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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2

토가족(土家族)

토가족은 귀주성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 중의 하나로 주로 동인시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귀주 토가족지역은 중원문화와 서남 소수민족문화의 접경지대이기에 다원화 문화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토가언어는 중국티베트어족 티베트버마어파의 토가언어에 속하는데
명나라 시기까지는 토가언어를 많이 사용하였지만
현대에 와서는 거의 안 쓰고 보편적으로 중문을 사용합니다.

토가족은 역사가 유구한 민족인데 예로부터 호남성, 호북성, 중경, 귀주성의 무릉산지역에 거주하였습니다.
2010년 중국 소수민족 인구수 통계 결과 토가족 인구수는 약 840만 여명으로 중국 55개 소수민족중
장족壮族,회족回族,만족满族,위글족维吾尔族, 묘족苗族,이족彝族 다음으로 7위에 속합니다.
토가족 사람들은 자칭 “Bifzivkar비즈카”라고 합니다. 

 

토가족 풍속

토가족의 식습관은 한족과 다른점이 매우 많은데
주식은 옥수수, 도미稻米를 많이 먹고 요리는 신맛과 매운맛이 나는 걸 선호합니다.
토가인의 옷은 검소하고 널찍하며 전톡복장은 청남색이 많습니다.

토가족은 예의를 중요시하는데 만나면 서로 인사하고 집에 손님이 오면 열정적으로 환대합니다.
토가족은 평소 간단하게 식사하고 차를 마시지만 손님이 오면
여름에는 시원한 미주米酒를 대접하고 겨울에는 뜨거운 찹쌀전탕을 올립니다.


중국 고대사회의 한족들은 보통 일부다처제였는데 현대에 와서 혼인자유로 변하였지만
중국 소수민족 중 몇천여년간 “혼인자유”와 “일부일처제”를 지켜 온 소수민족들이 있었는데
토가족은 바로 그 중 하나입니다.
토가족 남녀들은 자유연애를 하고 양가 부모님의 동의를 거치면 결혼을 할수 있습니다.
토가족의 풍속은 이 외에도 매우 많은데 그 중에서 토가족 남녀는 한 걸상에 앉으면 안되고
불구뎅이를 밟는것은 신령을 모욕하는 거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토가족 신앙
첫째, 조상과 “나”는 같은 혈연이기에 조상은 자손들을 보호한다.
토가족 사람들은 사람은 죽은 후 영혼이 계속 살아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상들은 가족과 종족을 멀리 떠낫지만 조상들의 영혼은 계속 인간 세상을 오 가며
자손들을 지켜보고 또 보호한다고 합니다.


둘째, 조상과 자손은 서로 영향을 주는 관계이다.
토가족인들은 사람의 행복과 재난은 신령의 감정과 태도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상신령이 후손들의 행동에 만족하면 후손들에게 행복을 주고
그 행동에 따른 보답도 안겨주지만 그렇지 않으면 화와 징벌을 내린다고 합니다.

셋째, 조상이 생활하고 있는 신령세계는 사람들이 사는 현실세계의 연속입니다.
토가족인들은 사람들이 죽으면 생명의 죽음이 아니라 육체의 죽음이고
그의 영혼은 생전처럼 존재한다고 합니다.
토가족의 장례의식은 죽은 망자亡者의 영혼을 신령神灵으로 바꾸는 의식이라고 합니다.


토가족인들은 죽음은 또 다른 형식의 삶이라고 생각하기에
사람이 죽은 후의 영혼은 생전과 마찬가지로 감정이 있고 그리워하고
희망을 가지고 현실 세계와 다름이 없는 생활을 한다고 합니다.
하여 사람이 죽은 후 영혼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고인이 된 부모와 친구들과 만나고 또 꿈을 통해 현실세계로 온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