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시 범정산의 핫 플레이스

범정산의 아름다움은 다녀가신분들은 잘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승은사 바로 앞쪽에 우뚝솟은 홍운금정(红云金顶) 올라가서 좋은 기운을 받으셨을겁니다.
하지만…
범정산에는 금정이 두개 있다는 사실을 아셨나요?
홍운금정외에 또다른 금정이 있는데
그건 바로 노금정(老金顶) 입니다.
산정상의 버섯바위 앞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해서 계단을 오르면
노금정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노금정(老金顶)은 월경산(月镜山)이라고도 하는데
해발 2493미터로 버섯바위 구역에 위치합니다.
범정산을 아는 사람들은 모두 범정산에
연등고불(燃灯古佛), 석가불(释迦佛)과 미륵불(弥勒佛)이 동시에 모셔져 있는고
이 세 부처는 각각 과거, 현재, 미래를 대표하고 있는데
노금정 정상에는 과거를 대표하는 연등고불(燃灯古佛)이 모셔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노금정은 자연적으로 과거와 작별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노금정 정상에서 지난일들 답답한 일들 스트레스들을 털어놓으면
마음은 한없이 홀가분해지고 편안해집니다.

만산신불의 목격하에 만산생령의 응시하에 하늘과 산들을 향해 큰소리로 외치거나
전(殿)앞에 서서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하여 마음을 부처에게 들려주면
모두 과거와 이별하는 절호의 방법입니다.

노금정은 범정산에서 봉황산에 버금가는 두번째 고봉으로서
홍운금정보다 더 높은데 때문에 로금정은 홍운금정의 절호의 관상점이기도 합니다.
노금정 정상에서 맞은편의 홍운금정 정상을 바라보면
오전시간에는 짙은 안개가 흘러가며
홍운금정은 보일락말락하며 나타나서 더욱 매력적이고
오후 시간이면 하늘이 높고 땅이 넓게 보여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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