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시 봉의마을(凤仪村)

동인시 인강현 봉의마을은 목황진(木黄镇) 남쪽 3km 거리에 있고
범정산 서록(西麓), 목황마을 동북쪽, 송도묘족자치현 오라마을(乌罗村)과 인접하여 있습니다.
봉의마을은 카르스트지형에 속하는데 마을 절반 이상은 암용입니다.
이곳은 산 좋고 물 좋고 사람살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마을에는 천여 년이 되는 은행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전하는데 의하면 천여 마리의 봉황이 이곳에서 “의식”을 거행하였다고 합니다.

하여 마을의 선조들은 이름을 봉의(凤仪)라고 하였고
”유봉래의(有凤来仪),갈상여의(吉祥如意)를 뜻한다고 합니다.
2021년 봉의마을은 귀주성 “제3기 성급 시골여행 중점마을”에 선정되었습니다.
봉의마을은 지형이 평탄하고 넓으며 집집마다 앞,뒤 마당이 있기에
“작은 정원”,”작은 채소밭”,”작은 과수원”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을의 문화광장, 마당에는 노인들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멀리서는 소치는 아이의 피리소리가 들려옵니다.
우리가 바래는 삶이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 지는데
마치 도연명(陶渊明)의 시구“土地平旷,屋舍俨然,有良田美池桑竹之属
(도화원기桃花源记 중 한 구절: 토지는 평탄하고 주택 건물들은 가지런하게,
비옥한 경작지와 아름다운 연못 그리고 뽕나무,대나무가 숲을 이루었다.)”에 적힌 것을 연상케 합니다.
주변관광
천년은행나무
 
봉의마을에 있는 은행나무는 1100여 년의 역사가 있는데 나무 높이는 70m,
수관의 면적은 400㎡나 되고 나무줄기는 성인 11명이 손잡고 둘러야 안을수 있습니다.
은행나무는 아직도 가지가 무성하고 힘있게 자라고 있는데
봄에는 물을 머금은 듯 짙푸르고 가을에는 꽃보라가 흩날리는 것이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고석감만무삼림(高石坎万亩林场)

고석감만무삼림은 끝없이 펼쳐진 수림인데
이곳에는 많은 희귀종 야생동물과 식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20세기 70년대 많은 사람들의 벌채로 삼림의 피해는 심각하였는데
그 후 생태보호에 신경을 쓰면서 고석감삼림은 다시 원기회복하고 생기 있는 곳으로 발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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