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동남주 여평현 황강원생태 동족문화마을

 
청아한 동가(侗歌)가 귓가에 전해져 소란스러움은 여기서 멈추고 
공기가 신선하며, 먼 산과 밥 짓는 연기, 원생 동채(侗寨)와 산천 들판은 
이미 청아하고 깨끗한 자연 천지로 바뀌었는데
이곳이 바로 검동남주 심산의 유토피아 - 황강동채(黄岗侗寨)입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원생태 비경

황강동채는 검동남주 여평현(黎平县) 쌍강진(双江镇) 황강촌(黄岗村)에 위치해있습니다.
황강촌은 송나라에 건설되기 시작하여 이미 8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1600여명이 있는 순수한 동족마을입니다.
외부인의 발길이 뜸하기에 
이곳은 여전히 100년 전의 전통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고루에는 손으로 쓴 24절기가 걸려 있고, 
수공으로 만든 동족복장을 입고
사람들은 문 앞 시냇물에서 쌀을 씻고 채소를 씻으며,
해가 뜨면 일하고, 지치면 논둑에 앉아 찹쌀밥을 몇 입 먹고,
해가 지면 노래를 부르고, 한가하면 고루(鼓楼)에 둘러앉아 
모닥불을 피우고 노래배틀도 합니다.

이곳에는 상가가 없고, 
오직 천백년을 견뎌온 고루와 화교(花桥)에서는 맑은 동족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들판에서 뛰도는 작은 동물과, 순박하고 진지한 사람들의 웃는 얼굴을 마주합니다.

황강동채 3대 하이라이트

검동남지역 전체에서 진정한 남성동족대가를 들으려면 황강동채를 와야 합니다.
이곳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연습도없이 대가(大歌)를 부르는데
현지인을 따라 동족대가를 배우고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제일 볼만한 것
무형문화유산 – 도압어시스템(稻鸭鱼系统)
황강 둥채에서 이런 신기한 장면을 볼 수 있습니다.
논에서 자연적으로 자란 물고기들은 흙을 흙을 부드럽게하여 벼 뿌리의 발달을 돕고, 
논에서 자라는 오리는 해충을 잡아먹고 배변하면 비료로 사용되여 논에 천연 양분을 공급합니다.
벼, 오리, 물고기는 서로 이익을 얻고 살충제와 화학 비료를 모두 배제하는 하나의 작은 우주와 같습니다.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생태계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입니다.
관광하는 동안 밭에 나가 물고기를 잡고 오리몰이를 배우는 
이 고대 농업 방법의 다양한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습니다.

제일 맛볼만한 것
향화찹쌀(香禾糯)
동족은 주로 쌀을 주식으로 하며 동족 지역에 가면 찹쌀은 꼭 맛봐야 할 음식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황강에서는 '찹찰의 왕'인 향화찹쌀도 맛볼 수 있습니다.
찹쌀은 동족이 재배한 특색 품종으로 
'한 집에서 밥하면 온 마을에 향기로 가득 차 있다'는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다른 동채에서는 명절이 지나야 먹을 수 있는 이런 좋은 음식을 
황강 사람들은 매일 주식으로 삼습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찹쌀은 향긋하고 찰지고 윤기가 돌며 
반찬없이 밥만이라도 여러 그릇 먹을 수 있습니다.

황강동채 특색 명절
대관인(抬官人)
‘대관인’은 황강동채 특유의 설 풍습입니다.
마을 사람들은 죽마를 짚으로 묶고 화려한 꽃담요를 덮고, 
아이들은 '관가팔단 꽃옷(官家八团花衣服)'을 입고 은장식을 쓴 채 죽마에 앉아 
가마꾼들이 마을을 돌며 행진을 합니다.
 
가는 길에 '관인'은 가마 위에서 각종 '신민(臣民)'의 조배(朝拜)와 상을 받고, 
젊은이들은 온갖 이상한 모습으로 분장하고 고함을 지르며 따라다닙니다.
길을 따라 폭죽과 축포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장면은 매우 떠들썩합니다.
구정 기간에 황강을 방문한다면 이 경사스러운 향연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함천절(喊天节)
오래된 구우의식(求雨仪式)
검동남주 전체 지역에서 황강은 '함천절'을 지내는 유일한 장소입니다.
구우절(求雨节)이라고도 하는 함천절은 매년 음력 6월 15일 
온 마을의 남녀노소가 마을 한복판에 모여 노생(芦生)을 불고, 대가를 부르고, 당무를 추며, 
귀사(鬼师)의 지도하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며 비를 구하여 육축의 번영과 천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여기서 완전한 오래된 의식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함천절 다음날에 비가 온다'는 신기함도 확인할 수 있다고하는데
하지만 의례가 전설처럼 영험한지는 직접 체험해봐야 알수 있습니다.

동족문화체험
동포(侗布)제작체험
둥포는 동족이 가장 좋아하는 옷감입니다.
작은 동포 조각은 동족 부녀자들이 갈고 닦은 기예의 정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잡한 동포 생산 공정과 보관의 어려움으로 인해 수제 동포는 이제 흔하지 않습니다.

황강 동채에서는 사람들이 아직도 이 오래된 기예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직물 짜고, 염색, 건조, 다듬기에 이르기까지 여기에서 가장 완전한 동포 제작 과정을 볼 수 있으며, 
그 중 특정 단계를 직접 체험하고 동포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고루(鼓楼)와 화교(花桥) 감상
고루와 풍우교는 동족 건축의 독특한 상징입니다.
그것들은 모양이 독특하고 섬세하고 아름다우며 
건물 전체가 못과 리벳 하나 없이 모두 '장부(榫卯)'의 결과로 연결되어 
수백 년의 비바람에도 불멸하며 오랜 역사를 지닌 동족 문화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 예술의 귀중한 교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