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 사이의 정토(净土)-서보타사(西普陀寺)

서보타사의 본명은 백운사(白云寺)입니다.
중국 청나라 강희 6년(1667년)에 지어졌고 지금까지 약 300여년 역사가 있습니다.
<<귀양시 백운구지(贵阳市白云区志)>> 기재에 따르면 “백운사, 청나라 강희 6년(1667년)에 지어졌고
부지 면적은 6.6만 제곱미터, 서식승려(西识和尚)가 처음으로 지었고 역사상 2번 파괴되었고 2번 재건하였으며 1958년에 완전 허물어졌습니다.
 
백운구는 이 사찰에서 얻은 이름으로 사찰의 유적지는 백운구 염산홍진(艳山红镇) 백운사마을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2005년 가을 귀양시 정부 주도하에 백운사는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왔고 이름을 서보타사로 변경하였습니다.

현재 서보타사는 귀양시 진양신구(金阳新区) 운봉대도(云峰大道) 용정로(龙井路)에 위치하였고
부지면적은 39111제곱미터, 총 건축면적은 19798제곱미터로 규모가 웅장하고 전당은 우뚝 솟아 있는데
색상이 화려하고 사람들에게 큰 기세를 보여줍니다.

사찰 내 오고가는 사람이 많지만 여전히 조용합니다.
이곳에 방문한 손님들은 모두 향을 피우고 예불하는 사람으로 소란을 피우지 않고
조용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지켜오고 있습니다.

서보타사의 설계와 재건은 모두 조경 예술과 불교문화 건축예술을 보여주는데
사찰은 남향(좌북조남(坐北朝南))이고 앞에는 광장, 패방, 뒤에는 산을 지고 지은 천연 석벽 조각상이 있습니다.

중축선에는 천왕전(天王殿),대비전(大悲殿),대웅보전(大雄宝殿),장경루(藏经楼),와불전(卧佛殿)이 있습니다.
좌우 양측에는 종루,고루,지장전(地藏殿),가람전(伽蓝殿),약사전(药师殿),미타전(弥陀殿),불당(禅堂),방장원(方丈院)등 있습니다.

사찰의 선명한 빨강과 노랑색 벽은 은행나무와 서로 비추어졌고 지붕의 비첨(飞檐)과 두공(斗拱)은 정교하게 조각하였습니다.
사소한 부분에서 보여지는 아름다움은 사람들로 하여금 눈길을 떼지 못하고 마음속의 편안함을 찾아줍니다.
“귀양의 작은 고궁”이라고 불리는 서보타사는 해빛아래서 마치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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