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절 가장 아름다운 모습-타락(妥乐)

산을 넘고 평원을 지나 유적지도 보고 자연풍경도 감상하였는데
이곳에서 남다른 체험을 겪을수 있습니다.
고산의 아름다움, 강물의 웅장함과 달리 타락(妥乐)은
이 세계 일각의 조용한 강양지역(康养之地)입니다.

1450여 그루의 고은행나무가 모여 있는데 시원하고 웅장하며
세계에서 역사가 가장 유구하기로 유명합니다.
매년 가을이면 타락은 화려한 대자연의 선물을 증명하는데
은행나무잎은 금빛으로 변하고 아름다움은 절정에 달합니다.
가을 바람에 따라 춤을 추다가 낙엽은 뿌리로 돌아갑니다.

잔잔히 흐르는 샘물, 숲속의 마을은 고박하고 수려합니다.
만약 가을의 색상이 있다면 은행은 하나의 색갈로 이 가을의 느낌을 더 하여 줍니다.
 
천년동안 천그루의 은행나무는 마을을 지켜주고 함께 자랐습니다.사진작가들은
이곳에서 떠나려고 하지 않고 화가들은 이 경치에 빠져들어 헤아려 나오지 못합니다.
옛날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은 석교와 샘물 그리고 속세와 담을 쌓고 있는 마을,
가을의 타락은 사람들에게 담담한 행복을 전해주고 스트레스를 날려줍니다.
 
이 짧은 화려함을 그 누구는 사진으로 또는 그림으로 남겨 두는데
속세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실에서 대자연으로,가을은 교과서와 칠판에 있지 않고 지금 바로 눈앞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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