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 가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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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귀주 가을 풍경

백과파마을(白果坝村)에는 3000여 년 된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준의 홍관(洪关) 고은행마을에 가면 이 은행나무를 구경할 수 있는데 가지가 무성하고 줄기가 튼튼합니다.
나무의 뿌리에서 4개의 줄기가 자라났는데 각각 다른 방향으로 뻗어져 나갔습니다.
고은행마을의 일초일목은 여행객들에게 오랜 역사를 이야기 해줍니다.


가을의 물상은 안순 용자전(龙字田)에서 남김없이 드러났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리다 보면 커다란 “용(龙)”자 가 보입니다.
세인들은 봄날의 유채꽃이 필 때 용자전이 눈부시고 생기가 넘친다고 하지만
벼를 심은 가을날의 용자전도 매력이 넘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금추십월, 육판수시의 타락고은행(妥乐古银杏)은 더없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에는 12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는데 모든 나뭇잎이 금빛색으로 물들었습니다.
만약 가을의 색갈이 있다면 은행은 한가지의 색갈로 그 분위기를 절정에 끌어 올렸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10월, 검남주 선취안구풍경구(神泉谷景区)는 남다른 색갈로 물들었습니다.
2km 되는 분대(粉黛)화해가 눈앞에 펼쳐지는데 바람에 따라 출렁이는 “핑크빛 바다”는 마치 선경(仙境)인듯합니다.


가방제전은 귀주성 검동남주 가방향에 있습니다. 제전의 규모는 어마어마한데
기세가 웅장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묘족인들이 대대손손 이어온 농경문화의 걸작으로 “중국 십대 제전”중 하나입니다.
제전은 산을 따라 만들었기에 산세의 변화에 따라 변하고 크기도 각양각색입니다.


가을바람이 불어오자 벼이삭이 노랗게 물들었습니다.
흥의 만봉림 시골 오솔길에서 걸으면 가는 곳곳마다 분주히 움직이는 추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독특한 매력을 뿜기는 이곳에도 가을만의 매력을 느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