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라오족 탐방
 
준의시에서 떠나서 첫번째 도착지는 중국에서 유명한 기타의 고장 정안(正安)입니다.
이곳에는 도연명(陶渊明)의 필하의 “도화원(桃花源)”이 존재한다는데
바로 도화원기풍경구(桃花源记景区) 입니다.
 
도화원기풍경구는 정안현 시평묘족거라오족향(市坪苗族仡佬族乡) 경내에 있는데
현지 전원풍경을 그대로 개발한 중국 4A급 풍경구 입니다.
정안은 “중국 기타의 고장”으로 이곳 곳곳에서 기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타 문화광장은 정안의 랜드마크로 부지 면적은 2000평방미터,
현지 주민들과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입니다.
 
지금의 정안은 기타 연 간판매량이 600만 개에 달하는데
중국 더불어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기타 생산기지입니다.
북교(北郊)의 정안기타원은 대다수 기타의 생산기지로 기타문화관도 있는데
이곳은 기타의 역사자료를 보관하고 전시하는 역할을 합니다.
구도수삼림공원
(九道水森林公园)
  
정안현과 40키로 떨어진 곳에 구도수삼림공원이 있는데 차로 약 45분 거리입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운무가 감도는 산봉우리 몇 개를 지나면
웅장한 카르스트지모와 금빛 다락논을 볼 수 있습니다.
구도수 삼림공원은 9개의 샘물에서 얻은 이름인데 모두 구도수저수지로 흘러들어
공원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빛나게 해줍니다.
거라오족의 기원, 구천모석
(九天母石)

준의시 우촨(务川)에 들어서면 한권의 역사책을 보는 듯한데
거라오족의 선조가 이곳에서 수많은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우촨에 오면 무조건 가봐야 할 관광지가 있는데 바로 거라오족기원 풍경구입니다.
이곳은 두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역사가 유구하고 문화가 깊은 가라오족 마을이고
다른 하나는 신기한 구천모석과 수려한 홍도하(洪渡河)입니다.
구천모석풍경구는 거라오족인들이 제사를 지내는 성지(圣地)로
매년 청명절(清明节) 전 후 이곳에 모여 성대한 거라오족 제사행사를 진행합니다.
구천모석은 비록 그의 형태에서 얻은 이름이지만
거라오인들이 선조를 모시는 곳이기도 하기에
대대손손 족친(族人)들은 모두 이곳을 기원지로 여기고 있습니다.
용담고채
(龙潭古寨)
   
용담고채는 “전 세계에서 첫번째 거라오족마을”로 불리는데
옛날에는 “화탄아(火炭垭)”로 불렸고 전채(前寨), 중채(中寨), 후채(后寨) 세 개의 마을로 이루어졌습니다.
현재까지 700여 년 역사가 있는 이곳은 중국 각지의 옛마을과 다른
신비로운 모습이 있는데 바로 대문이 한쪽만 있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의 흐름속에 대문이 낡아져서 반쪽만 남았느데 후손들이 다시 복구하다 보니
마을의 운치와 달라져서 그냥 절반만 남겨두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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