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런웨이쇼에 오른 검동남주 타이쟝현 묘족자수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 저는 런웨이쇼에 참가했습니다. 그 중에서 미국에서는 10회 연속 참가했고 할 때마다 자신이 수놓은 묘족 의상을 입었습니다. "6월 9일 귀주 타이쟝현 민족민간복식 직금공예방에서 76세의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묘족자수전승인 반옥진(潘玉珍) 여사가 기자에게 자랑스럽게 말했습니다.

20년 동안 반옥진 여사는 묘수를 갖고 세계에 나섰고 10여 개국에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공예방에서 오래된 사진 한 장이 반옥진여사가 국제 패션위크 무대에 출국한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사진 속 반옥진여사는 오색찬하게 수놓은 옷을 차려입고 반짝반짝 빛나는 은장식이 어우러져 정정하고 자신감 넘치며 우아한 외모를 뽐내는 젊은 모델이였습니다.

"그때 무대의 불빛이 매우 밝았고 많은 사람들이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반드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잘 보여서 우리 묘족의 독특한 자수 기예를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국제 런웨이에 처음 등장했을 때의 정경을 돌이켜보면 반옥진 여사는 지금까지 감개무량해하고있습니다.

묘족자수 복장은 정교하고 독특하며 묘족 문화에 대한 기록이며 묘족 문화의 정수(精髓)입니다. 한 나라에 갈 때마다 반옥진여사는 묘족 복장을 입고 런웨이를쇼를 하는 것 외에 외국 친구들에게 묘수 한 땀 한 땀 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깊은 묘족 문화를 전파합니다.
그녀는 기자에게 매번 런웨이쇼를 할 때마다 여러 벌의 옷을 갈아입어야 하며, 지역별, 연령대별 묘족 복장은 각각 다르고, 양식은 200여 종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선조가 우리에게 남긴 전통 기예는 반드시 그것을 전승해야 합니다. 반옥진여 사는 출국하여 런웨이쇼를 참가하는 동시에 묘족자수의 구매대행도 힘썼습니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고객이 묘족 민간의 '앙공앙매 이야기(央公央妹故事)'도안을 주문한 자수옷만 100만 위안에 달했습니다.
끊임없는 주문으로 인해 태강현 주변 향진 30여 명의 부녀자들이 취업하여 수입을 늘리게 되었고 어릴 때부터 자수 기예에 정통한 수녀(绣娘)들이 치부의 길로 올랐습니다.
20년 동안 반옥진여사는 묘족자수를 가지고 세계각국을 돌아다니며 세계에 이 깊은 산속에 숨겨진 묘족 문화 보물을 이해하게 했습니다. 국제 톱 패션 잡지인’marie claire’에서 반옥진여사가 출국하여 묘족자수를 전시한 이야기를 그림과 글로 풍부하게 기록하여 많은 국내외 디자이너들이 묘채(苗寨)에 들어가 묘수 문화를 연구하고 이해하도록 했습니다.

이 동시에 장기적인 국제 국내 문화 교류와 충돌에서 반옥진여사는 전통 묘조자수 기예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묘족의 전통 자수 기법을 바탕으로 목도리, 쿠션 등 다원화되고 패션성을 가진 제품을 창작하여 묘수라는 무형문화유산을 전승하고 발전시켰습니다.
"누군가 묘수를 좋아한다면, 나는 조금도 남김없이 가르칠 것이다." 반옥진여사에게 있어 묘수 기예를 전수하는 것은 가장 좋은 민족 문화 전승이였습니다.
현재 반옥진여사는 딸 장연매(张艳梅)에게 '바통'을 맡겼지만 여전히 웅대한 마음을 가지고 문화적 자신감을 확고히 하며 묘족 자수 문화를 계승하는 데 있어 부능(赋能)을 계속 혁신하고 더 많은 묘족 기술자들이 묘족자수의 꿈을 현실로 이어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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