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동남주 서강천호묘채 - 츠신절(吃新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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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4

검동남주 서강천호묘채 - 츠신절(吃新)

7월 13일, 1년에 한번 있는 서강 천호 묘채의 축제가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정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묘족 동포들은 생황을 불고 명절 성복을 입고 머리에 은장식을 하고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명절을 함께 경축했습니다. 

그들의 얼굴에 웃음이 넘치고 팔방 관광객을 맞이하여 

묘족의 전통적인 방식으로 '츠신절(吃新节)'을 경축했습니다.


츠신절은 묘족 동포들이 농작물의 풍작을 경축하고 

내년 풍조가 순조롭고 평안하고 즐거움을 기원하기 위해 거행하는 전통 농사 명절입니다.


또한, 츠신절은 묘족 동포의 친척과 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풍성한 수확기에 모두 한자리에 모여 노래하고 춤추며 옛일을 회상하며 가족애를 이야기합니다.


풍경구 북문에서, 묘족 아가씨들은 12개의 막걸리를 늘어놓으며, 

멀리서 온 관광객의 친구들을 환영하고,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12가지 축복을 드립니다.


묘채에서 가장 높은 접대 예절인 "고산유수(高山流水)"는 묘족 아가씨들이 좌우로 나란히 줄을 서서

정열적인 건배가를 부르며 달콤한 막걸리를 관광객의 술그릇에 부으면 의례적인 느낌이 가득합니다.



옛거리에서 묘족 동포들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며 

관광객들에게 이색 묘족 복장을 선보입니다.


'천년불산 잔치(千年不散的宴席)'라 불리는 장탁연(长桌宴), 신탕어, 고장육(鼓藏肉), 훈제고기...

성대한 고산유수(高水流水: 묘족이 손님을 맞이하면서 

술을 대접하는 절목)는 먀족의 뜨거운 사랑을 더해줍니다.

7월 13일, 묘족 '츠신절'을 맞아 서강 천호묘채관광지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여 20여 개의 묘족만의 특색 있는 

테마행사로 축제분위기를 연출하고, 묘족의 멋을 뽐냄과 동시에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관람객들은 휴대전화와 카메라를 들고 즐거운 순간을 포착하며, 

묘족 동포들의 뜨거운 요청에 모두 동참하는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