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긴 발전사에서 촌락은 구성 단위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도시의 거리로 대체되었습니다. 촌락은 당연히 여전히 존재하지만 대부분은 시골에 일정한 역사가 있는 마을을 가리킵니다. 이런 정의로 인해 그들은 멀고 오래된 신비로운 베일을 지니고 있습니다. 마치 도시 문명에서 부족하고 잊혀지고 있는 일부 부분을 가리킵니다.
귀주성 여평현(黎平縣) 지문촌(地捫村)
지문촌의 지리적 위치는 귀주성 여평현 모공향(茅貢鄕)에 위치하고 검동남주 여평현 모공향 청수강 지류 원천의깊은 곳에 있습니다. 차를 몰고 가면 구불구불한 길, 푸른 나무, 아침이나 비가 올 때면 운무(雲霧)가 자욱하며 숲속 깊은 곳에서 이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마치 숨겨진 세외도원과 같은 곳입니다.
조상의 축복/중국 제2의 동채(侗寨) 지문(地捫)은 동족언어 발음이며, 샘물이 끊임없이 흐르는 수원으로 직역하고 마을이 발전하고 사람들이 흥성하는 곳을 말합니다. 조상들은 자신의 아름다운 소망을 이곳에 주입했습니다. 기대했던 대로 현재 지문촌은 모채(母寨), 망채(芒寨), 비채(維寨), 모채(模寨), 인채(寅寨), 등봉채(登岑寨) 등 6개의 자연채로 구성되어 천 가구에 가깝고 명실상부하게 조흥동채(肇興侗寨)에 버금가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동채가 되었습니다.
역사의 연원/”천삼동족(千三侗族)”의 이야기 지문촌은 지역 동족 마을의 발원지입니다. 지문동족 옛 노래에 따르면 그들의 조상은 당나라 시대에 이곳에 마을을 세웠고 지금까지 천 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주강(珠江) 하류인 영남(嶺南)의 수향에 택하여 살았는데 진나라와 한나라 시대에 전란을 피하기 위해 강을 거슬러 올라갔습니다. 몇 번의 이주를 거쳐 이곳에 정착한 후에 부지런히 경작하고 풍족한 식량을 생산했고 사람들이 흥성하여 곧 1300가구로 발전했습니다. 이로부터 '천삼동족(千三侗族)'을 생겼습니다. 이후 거주 조건과 자연자원의 제한을 받아 살아남기 위해 모공(茅貢), 납동(臘洞), 나대(羅大), 등봉(登岑) 등으로 나뉘었습니다. 그러므로 지손은 '천삼(千三)'의 근으로 지금까지도 '천삼동채'라고 불리며 고루를 건설하여 '천삼고루(千三鼓樓)'라고 이름을 짓고 매년 정월 11~15일에 천삼환집절(天三歡聚節)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명절과 열애/그들 마을의 풍경 문화가 동일해지는 오늘날에도 지문촌은 자신만의 민족 풍토를 많이 보존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의 기호처럼 이 마을 특유의 문화적 풍토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문, 등잠의 가장 중요한 명절은 설날, 천삼환집절, 6월 6일 등입니다.
지문, 등잠에는 동가(侗歌), 동희(侗戱), 남전(藍靛), 고법제지, 자수 등 무형문화유산 20여 개가 있습니다.
지문, 등잠에는 고루 4개, 풍우교(風雨橋) 6개, 카방(卡房) 5개, 전통 민가 430동, 화창(禾倉) 410동이 있는데 그 중에서 등잠화창군은 2006년에 귀주성 인민정부에 의해 성급 중점문물보호단위로 공포되었습니다.
순수한 감동과 동경/"시간변두리의 마을" 2008년 5월에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국가지리》잡지에서 중국 앨범을 새로 출판했고 미국의 유명한 중국계 여작가 담은미(譚恩美)가 귀주성 여평현 지문동채를 직접 가서 생활을 체험하면서 쓴 《시간변두리의 마을》이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습니다. 그림과 함께 지문동채의 풍토와 인정을 소개했습니다. 이로써 이 원생태동족촌은 세계의 관심의 초점이 되었습니다.
왜 '시간변두리의 마을'이라고 부를까? 반복적으로 생각해 보면 무모하게도 급속히 변화하는 시대에 지문이 산수를 둘러싸고 멈추어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그들은 자신의 시간 규칙에 따라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고 쉬며 연우가 계속되면 고루 아래 연못가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거나 풍우교에서 비를 감상합니다. 이곳에는 차의 흐름도, 눈부신 네온사인도 없고 오직 마을 지나다니는 마을사람과 밤하늘의 별들만 있습니다. 이곳에서 마음은 순수하고 깨끗해지고, 평소의 고민도 많이 잊게 됩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지금과 눈앞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들은 인류의 공통된 보물입니다. 용감하게 앞으로 나아가서 탐색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길에 쉼터가 되며 이곳에서 정신적으로 힐링을하고 원하지 않는 욕망을 거르며 자연의 힘을 받으며 조상의 축복과 그 귀중한 용감함을 받아들여 계속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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