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검동남주 종강현(从江县) 바샤촌(岜沙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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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귀주성 검동남주 종강현(从江县) 바샤촌(岜沙村)

귀주성 검동남주 종강현(从江县) 바샤촌(岜沙村)에는 

아직도 남자는 농사짓고 여자는 베를 짜는 고대 중국 농경문화가 있습니다. 

그들은 벼농사를 위주로 하고 사냥도 하며 나무신(树神)과 태양신(太阳神)을 신봉(信奉)합니다. 

전언에 따르면 그들은 치우(蚩尤)의 셋째 아들 후예라고 하는데 그들은 낫으로 머리를 짜릅니다.


마을 주민들 전부 다 묘족인데 전통 옷차림에 기이한 머리 장식을 합니다. 

남자는 청색 베옷에 통 넓은 바지를 입고 허리에 칼을 차고 총을 매고 다닙니다.

중국 정부의 비준하에 빠샤는 귀주성에서 유일하게 총을 소지할 수 있는 마을입니다.


바샤인들이 이곳에 정착한지 벌써 1000여 년이 되는데 현재 인구는 2100명 정도입니다. 

(贾), 왕(),오(吴?),당(), 양(杨), 장(蒋) 여섯 성씨는 의형제를 맺었기에 

통혼(通婚)할 수 없지만 마을의 대성(大姓) 곤(滚)씨와는 통혼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에서 곤(滚)은 구르다는 뜻인데 <꺼져>로도 해석하기에 사용시 주의하여야 합니다.*)


바샤의 남자아이들은 7~15세 사이에 반드시 성인식을 치러야 합니다. 

성인식 날에 그들은 친구들과 함께 산에 올라가 새를 잡고 밭에 나가 미꾸라지를 잡으며 

강물에 들어가서 물고기를 잡는데 많이 잡을수록 재간이 더욱 크고 장래성이 있다고 합니다.


성인식은 가족의 귀사(鬼师)가 아이의 머리를 짜르고 

“호곤(户棍)”(변발辫子을 묶어서 정수리에 동이는것)으로 빗습니다. 

조상 대대로 전해진 의식을 마치면 아버지가 수제 총을 주는데 

이로써 그는 성인이 되였다는 것을 상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