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동남주 뇌산현 격두마을
관리자 조회 : 39
2022-08-17

검동남주 뇌산현 격두마을

격두마을은 2020년 귀주성 시골여행 중점마을입니다. 

이 마을은 400여 년 역사가 있는데 뇌공산 국립산림공원의 핵심지역에 있습니다. 

원시적이고 고풍스러우며 산을 끼고 물을 가까이하고 있습니다. 

양안에 집들이 촘촘히 늘어선 가운데 계단식 밭과 민가가 교차되어 미묘한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격두마을은 2018년에 “중국 제일 아름다운 생태 마을” 상을 수상했는데 

이는 귀주성의 유일한 “생태이거상(生态宜居奖)”을 받은 마을입니다. 

또한 격두마을은 이미 세계문화유산 예비 후보로 전주(全州) 뇌공산 여행의 중점 마을이기도 하고

 “묘족 강역(疆域)의 십대절경”의 중점 개발지역입니다.

격두마을으로 들가면 천년된 참으루나무(老秃杉)가 있는데 번개에 맞아 신비로움이 더해졌습니다. 

천년동안 비바람 맞으며 온갖 고난을 겪었지만 여전히 마을의 입구에서 묘가인들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년 내내 운무가 감돌고 산림 식생이 보호가 잘되어 

산림복개율이 95%이상 달하고 식물종류가 다양합니다. 

기후와 환경의 영향으로 이곳은 참으루나무(秃杉)가 대표 식물로 

현재 전 중국에서 면적이 제일 크고 가장 잘 보존된 참으루나무숲입니다. 

고고학자들은 이곳을 참으루나무의 향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격두마을은 지역상 외부와 접촉하기 힘들기에 외래 문화의 영향을 적게 받아서 

비교적 원시적인 묘족문화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묘족 자수, 묘족 납염(蜡染), 수제 막걸리, 묘족 묘약, 묘족 가무 등 모두 독특한 특색을 자랑합니다.


마을에서는 매년 1월 하순에 술일戌日(강아지절)행사가 있고 7월 상순에는 흘신절吃新节이 있습니다. 

매년 11월에는 묘년절을 보내는데 남녀노소 모두 전통 복장을 차려입고 나와서 같이 춤을 추고 노래하면서 신나게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