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산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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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범정산 일출


색채가 변화무쌍하여 예측할 수없이 변하며

노을빛이 불꽃놀이처럼 반짝거리고

아침 해가 동쪽에서 떠오릅니다.

 

운해, 산안개, 진달래바다

봄날의 범정산은 관광객들이 가장 동경하는 성대한 경치입니다.

바럼떠러 움직이는 구름은 바다같고

그 안개와 바람은 신선이 사는 궁전같습니다.

범정산에 대한 첫인상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색채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범정산을 보기는 드믈죠

봄가을의 꽃과 가을의 단풍색이 아닌 일출 무렵의 범정산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주황색으로 물들인 하늘, 불처럼 붉은 구름과 노을

이때의 범정산은 짙은 먹물색 외모로 바뀝니다.

 

일출시의 하늘은 이미 밤의 장막의 냉엄함을 벗어나서 유난히 아름답게 보입니다.

하늘과 구름은 붉게 타오르는 노을빛으로 동녘을 물들인 창공의 반이 모두가 떠오르는 붉은 태양으로인해 따뜻한 색으로 물들어 집니다.

 

일광은 구름과 능선을 넘어 억만년 묵은 버섯바위에 비치고, 겹겹이 쌓인 암벽도 오렌지빛으로 빛나며 그 틈마다 빛이 흘러넘칩니다.

태양과 '노을의 바다'를 사이에 두고 억만년을 굳굳이 서있는 바섯바위도 이 순간 훈훈하게 변했습니다.



오렌지색 일광으로 산 협곡을 뒤덮은 높은 산의 기암도 옷을 갈아 입은듯하며, 험준하게 높이 솟은 홍운금정도 붉게 물들어있습니다. 이 순간 하늘의 주황색 구름과 붉은 노을이 산골짜기의 아침 안개와 어우러져 색다른 정취를 띠고 있습니다.



운해를 따라 해가 뜨면 또 다른 영상으로 출렁이는 운해가 가는 금빛으로 물들게 됩니다.

금빛은 구름 위에 떠 있고, 흐르는 구름의 기복에 따라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합니다.

첫 케이블카를타고 구름을 뚫고 이 장대한 운해와 일출을 맞이하며 좋은 기운을 받으니

좋은일이 생길것같은 느낌이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