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역사 - 진원고성(鎭遠古城) '진원고성'은 중국 귀주성(贵州省) 검동남묘족동족자치주(黔东南苗族侗族自治州) 진원현(镇远县)에 있는 관광지입니다. 명(明)나라 때인 1378년에 건설된 고성(古城) 마을로 옛 건축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풍경이 아름답고 지금까지 2281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마을로 귀주성의 무릉도원이라 불립니다. 고성 내에는 명나라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여있으며 '무양하'가 양분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진원고성은 귀주성과 호남성, 운남성의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이므로 교통이 편리하며 고대에도 귀주성과 운남성에서 동쪽으로 나가는 통로역할을 하였습니다. 진원고성은 2009년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고성'에 선정되었고 2020년에 1월에는 중국 국가 5A급 관광지로 선정되었습니다.
귀주성에서 4대 고진 중 하나인 진원고성(镇远古城)은 묘족(苗族)과 동족(侗族)의 집성촌이며, 무양하(舞阳河)를 사이에 둔 민속촌으로 명나라 때의 건축양식을 엿볼 수 있으며 약 2,3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귀주성에서 드물게 역사인문경관을 가지고 있는 고성입니다. 고성에는 북쪽에 옛 관아가 있고 남쪽으로는 위성(衛城)이 있어서 강을 중심에 두고 보면 태극모양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명나라때 건설되었고 지금은 부분적으로 성벽과 성문이 남아있습니다. 성의 안과 밖에는 오래 된 건축물과 전통적인 민가들 그리고 역사적인 부두들이 있습니다.
진원고성은 진(秦)나라, 소왕(昭王) 30년, 기원전 277년에 이곳에 현(县)이 설치되었고 22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며 원나라와 청나라 때에는 도가 되었고 부의 소재지는 7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곳 건축물들은 모두 명나라시기에 건축되었는데 성벽과 성문 일부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이곳에는 오왕동(吴王洞), 사궁전(四宫殿) 등 200여곳의 명승고적이 집약되어있어 '전통문화의 미궁'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진원고성은 한족과 동족(侗族)등 20여개의 소수민족이 함께 살아가고 있고 중원문화, 형초문화(荆楚文化), 파촉문화(巴蜀文化), 오월문화(吴越文化)등이 융합되어있어 다민족, 다종교, 다문화 사회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사이에서는 '세계문화보호권' 지역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진원고성'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있고 강이 마을 가운데를 S자모양으로 돌아나가는데 북쪽은 구부성(旧府城), 남쪽은 구위성(旧卫城)이라고 합니다. 강을 따라 양쪽으로 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아치형 석교(石橋)인 축성교(祝圣桥)로 이어진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고풍스러운 석조 건축물과 전통 목조 주택 등이 남아 있으며 복원을 거쳐 명나라와 청(淸)나라 때의 모습을 되살렸습니다. 궁, 불교 사찰, 도교 사당 등 고건물이 50여 채가 있으며 10여 개의 옛 부두도 남아 있습니다. 마을을 둘러싼 성벽에는 4개의 성문이 있고 마을은 좁은 골목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진원고성'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져 '전통문화의 미로'로 불리울만큼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문화명성', '명산여수(名山丽水)', '자연문화', '민족풍정'이 하나가 되어 '완벽한 산수고성, 보기드문 휴양지' 라고 합니다. '무양하'유람선에 탑승하면 더 좋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동방의 베네치아'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