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맑고 투명한 계곡 - 야무거우(亞木溝)풍경구
관리자 조회 : 76
2022-05-12

사계절 맑고 투명한 계곡 - 야무거우(亞木溝)풍경구




지금은 한창 봄이 시작이고 꽃이 필 무렵입니다.

한 번은 놀러 가야죠.

이 아름다운 봄 햇살 맞으며

어디 갈지 고민해보셨는지요?

귀주성 동인시(銅仁市)에 좋은 곳이 있어서 추천합니다.

사진으로 먼저 봐두시고 코로나가 끝나면

, 여름, 가을까지 구경하기 좋으니

귀주성에 오셔서 직접 보시면 좋겠습니다.



위의 사진을봐서는 잘 모르겠죠?

야무거우의 봄과 아름다움은

일단 후각으로 느껴보는 공기구요

다음에는 눈으로 느끼고, 그다음은 마음으로 느끼게 됩니다.

 

범정산을 보고나니 더 볼 산이 없고, 야무거우를 보고나니 더 볼 물이 없다이런말도 있습니다.

계곡의 길이는 50킬로미터로 범정산 생태문화관광의 중점명소인 야무거우는 

물의 아름다움으로 범정산 산의 웅장함을 돋보이게 하며, 한폭의 산수가 정의로운 그림으로 완성됩니다.

풍경구에 들어서면 거대한 옥우(玉牛)를 볼 수 있는데, 토가족 사람들은 예로부터 소를 숭배하고

이 조각은 토가옥우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토가족 사람들의 부지런함과 선량함을 의미하며, 용감무쌍한 정신을 상징합니다.



물의 흐름, 산의 고요함이 강유병제(剛柔倂濟: 강함과 부드러움이 적절하게 공존하다.)하여 

야무거우는 수없이 많은 폭포가 있어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수묵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야무거우의 깊은 계곡을 걷다보면 예기치 못한 놀람이 일어납니다.
오랜 물줄기가 키스하듯이 흘러지나 천태만상의 돌들을 만들었고
예쁜 형태의 돌을 보면 항상 집으로 가져가고싶은 마음을 갖게 합니다.
조금더 앞으로가면 어떤 경치를 볼 수 있을지, 또 얼마나 멋있을지 짐작이 안갑니다.
야무거우의 아름다움은 물에있고 뇌와 마음을 씻고 힐링이 되는 경치일 뿐만 아니라 전설이 흐르는 문화승경입니다.


문헌 관련기록에 의하면, 야무거우는 당나라때 이전에는 "귀곡(鬼谷)", "은룡골(銀龍溝)" 이라고도 불렸는데,
그 후 계곡에 신나무가 자라났는데 돌인듯 나무인듯 전체가 맑고 투평하고 꽃향기가 났는데
그 나무에서 자란 열매를 먹은후 불임으로 아이를 낳지 못하던 부부가 아들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그래서 많은 토가족 사람들이 "아목(亞木)"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토가족 언어로는
수신(樹神)”이라는 뜻으로 야우거우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물과 돌의 장난, 물과 나무의 의지함, 물과 물고기의 친밀함, 물과 야무거우 만물의 어울림은 이곳의 모든 것을 운치있게 합니다.
계곡의 오솔길을 따라 걸을 수도, 걸음을 멈출 수도, 꽃잎에 맺힌 이슬을 맛볼 수도, 나뭇가지에서 내려오는 마른 덩굴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푸른 옥처럼 흐르는 시냇물
시냇물의 자갈을 건너면 하얀 물보라가 피어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