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양시 청진시(淸鎭市) 요하(凹河)에서 앵두꽃구경
천만가지의 앵두나무 가지에 꽃들이 만발하여
하얀 눈송이처럼 눈부신 봄날입니다.
푸른산과 들판사이에 가로세로 뻗은 골짜기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귀주성 대형앵두기지라면 물론 청진 요하촌을 빼놓을 수가 없죠
녹수, 청산, 그리고 앵두꽃이 서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날의 그림을 여기에 펼쳐놓아 사람들로하여금 봄에 빠져들게 합니다.
요하(凹河)는 직금과 청진의 경계에 위치하여 있고 해발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저열하곡기후에 속하기에 이곳의 앵두나무는 다른지역에 비하여 일찍 피여납니다.
해마다 초봄이 오면 요하양안의 만무앵두꽃기지에는 목화처럼 하얀 앵두꽃들이 피어나 마치 눈을 보는듯합니다.
새햐안 꽃잎과 작은 꽃술, 그리고 푸른 잎새들이 받쳐주어 유난히 산뜻하고 우아하게 보입니다.
앵두꽃의 꽃피는 시기는 매우 짧은데 피어나서 시들때까지 약 16일정도 밖에 안됩니다.
꽃은 피어날때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꽃잎이 떨어지는 “장렬함”도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습니다.
앵두꽃은
이미 꽃이 만발하여
이번주말이면 올해의 마지막구경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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