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귀주 산지관광대회 마지막 하이라이트 ‘범정산’이야기

뚜둥.

2021 귀주성 산지관광대회 하이라이트 마지막 날 범정산 등정입니다.

범정산은 우리 카페에서도 많이 언급했다싶이 귀주성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중국 5대 불교 명산중에 하나입니다. 해발은 2400여 미터로 걸어 올라가면 정말 힘들고 오르기 어려운 산이지만 요즘은 셔틀버스와 케이블카 탑승으로 대략 1시간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게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이 모습이 바로 케이블카의 모습입니다. 속도도 무지빠르고 솔직히 스릴감 있습니다. 높고 험한 산새를 발 아래 두고

하늘을 떠서 산을 오르는 기분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밑을 내려다보니 이 웅장한 산을 걸어 올라왔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편에서 내려오는 케이블카. 정말 귀주성을 대표하는 명산인지 케이블카를 타고 주변을 둘러보며 느낄 수 있습니다.

아마 이 산을 걸어서 올라간다면 정상까지 하루는 족히 걸릴것입니다. 또 너무 위험하기도 하고요.

세가 웅장하며 어느새 내 발밑에 구름들이 걸쳐 있습니다. 그정도로 높은 산이지요.

케이블카에서 내리고 보니 이런 멋진 광경이 펼쳐집니다. 고도가 높다보니까 운해를 목격하기가 쉽습니다. 범정산의 운해도 멋진 경치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정말 고생이 많습니다. 해발이 2100미터인데…

이제 범정산을 대표하는 금정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제가 알기로 양쪽으로 정상이 나뉘어진 범정산은 관광 코스가 2개로 나뉘어져 있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는 금정쪽을 가장 빠른시간안에 오를 수 있는 코스로 갑니다. 길이 매우 잘되어 있어서 정말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점점 가까워져가는 금정의 모습. 저 위를 꼭 오르고 말테야!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정말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사진과 똑같아요. 어떻게 저렇게 솟아 올랐을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또 신기하기만 합니다.

범정산이 괜히 5A급 관광지가 아니라는것을 오르면서 느낄 수 있습니다. 운해의 모습이 정말 장관입니다. 또한 공기도 매우 좋아서 호흡할때마다 상쾌함이 기분을 좋게합니다. 스트레스또한 날려버립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정말 대단합니다. 그동안 여러분에게 글과 사진으로써만 설명했던 제가 범정산을 직접 두 발로 또 두눈으로 보고 있자니… 감동이 큽니다.

금정쪽에서 반대편을 보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사찰이 현재 공사중이라 안으로 입장하진 못하나 그래도 날씨 또한 너무 좋아서 이 멋진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버섯바위가 있는 쪽의 모습. 역시나 기묘하며 웅장하고 또 멋있습니다.

이제 금정을 올라야죠. 산이라는게 정말 무서운게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하더라도 햇빛이 비추는 곳은 정말 따스하고 상쾌한 기분이 들었는데 그늘이 지니까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저는 추워서 덜덜 떨었습니다.

길이 1명밖에 오를 수 없는 폭이라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서 정체가 발생합니다. 오르는 길이 솔직히 좀 무섭습니다. 만약 습한 날이거나 비가 온다면 아마 오르지 못하게 금지할정도… 돌계단이 정말 미끄러운 그런 돌이었고 따로 안전 장치라는게 저 쇠사슬 뿐이라서… 정말 조심조심 올라야 합니다. 특정 구간은 기어서 올라야 할 정도…

안에 불상을 모셔놓은 공간이 있습니다.

금정을 오르는 중간에 한 컷 찍었습니다. 저는 저쪽도 너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쪽으로 오르는 길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이곳보다 더 험하다고 하더라고요. 해발도 저쪽이 가장 높습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금정의 중간 부분을 관통하는 돌계단을 오릅니다.

정말 멋지죠. 운해가 정말 환상적입니다.

금정을 둘로 이어주는 돌계단이 눈앞에 보입니다. 어떻게 이런곳에 이렇게 만들었을지 감탄만 나옵니다. 정말 고생했을거에요.

돌 사이에 펴있는 이끼의 모습입니다. 저는 일일이 제 손으로 직접 만져보았습니다. 감촉을 느끼고 또 다시 오지 못하는 곳임을 알기에 그 느낌을 기억하고 싶었거든요.

금정의 불상을 모셔놓은 사찰입니다. 밑을 내려다보니 올라오는 사람들과 내려오는 사람들의 줄이 끝이 없습니다. 등반의 난이도는 솔직히 어렵지 않습니다. 셔틀버스와 길이 잘되어 있고 케이블카로 2100미터까지 올라와버리니..

그리고 시간도 또 많이 소요되지 않아서 중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범정산을 찾는것 같습니다.

금정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데 신비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구름이 위로 솟구치더라고요. 바다에서 종종 발생되는 용오름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이건 용운인가요? ㅎㅎ

 

이야.. 정말 멋지죠? 휴대폰 사진으로 찍었을 뿐인데도 이 산의 매력이 정말 넘칩니다.

 

 

위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둘로 나뉘어진 모습. 귀주성의 최고봉이라 주변의 다른 성과 시들도 이 범정산 정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증샷과 금정을 어느정도 즐겼으니 이제 하산을 시작합니다. 하산하는 길은 올랐던곳 반대로 내려갑니다.

 

내려오고나니 마트가 있어서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범정산 버섯바위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버섯바위 모양 그대로입니다. 얼마나 얼려있었는지.. 이게 거의 돌덩이더라고요. 햇빝에 녹여서 겨우 다 먹었습니다 ㅋㅋ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니 반대편이 궁금해 집니다. 체력도 여유 있어서 빠르게 버섯바위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사찰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사찰을 세우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버섯바위로 향하는 길. 길이 너무 잘되어 있어서 힘들지 않습니다. 두 번 다시 오기가 어려운 곳이라 힘내서 많은 것을 보고 가려 합니다.

 

이제 거의 다왔습니다. 제 생각에 거의 15분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이게 그 아이스크림의 원판. 버섯바위입니다. 똑같이 생겼습니다.ㅋㅋ

 

범정산의 특징이 신비로운 모습의 돌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뭔가 결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직접 만져보았는데 그 단단함도 굉장합니다. 자연은 정말 대단합니다.

 

아이스크림의 모습과 완전 똑같습니다. 아이스크림 만든 사람의 기술도 대단하네요. 이제 자원봉사자들로부터 내려가야 할 시간이라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쉽지만 이제 하산해야 합니다.

 

버섯바위에서 보이는 금정의 모습. 이 모습도 정말 멋있죠? 범정산 정말 멋있는 산입니다.

 

범정산안에는 정말 다양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또한 약초도 많고 독사들도 정말 많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제나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올라온것보다 훨씬 빠르게 내려왔습니다. 셔틀 버스 탑승하는 곳 옆에 흐르는 계곡의 모습입니다. 물의 색좀 보세요. 너무 맑습니다. 시간만 있다면 신발 벗고 가서 발좀 담그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시간이 시간인지라… ㅠㅠ 정말 아쉬웠습니다.

점심을 근처에서 후딱 먹고 다음 다음 장소로 향합니다.

 

짠. 놀라셨죠. 토가족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토가족은 귀주성의 다양한 소수민족 중 하나로 현재 운남성, 호북성, 중경시, 그리고 이곳 귀주성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2010년 기준으로 총 835만 명이 있습니다.

우리를 환영하는 토가족 전통 환영식을 진행하고 환영주를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합니다.

 

이제 입장.

 

마을 자체가 굉장히 조용하고 또 깨끗하고 잘 정돈 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의 소수민족 전통 마을은 이제 관광장소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중국 정부에서 그 시설들을 굉장히 신경써서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바퀴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중간중간 토가족들이 자신들의 전통 공연들을 진행하는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날씨가 굉장히 더웠습니다. 체감 온도 거의 37도 이상이며 햇볕에 제대로 서있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중간에 가다가 너무 힘들어서 우리는 길을 돌렸습니다.

 

오리도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물에서 샤워도하고 수영도하고 더위를 피하고 있습니다.

 

 

토가족의 문화들을 체험해보고 또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장도 있습니다. 토가족 아저씨 팔근육이 어마어마합니다.

 

이건 거위들의 모습. 멀리서 줌땡겨서 찍은 사진이라 크기가 작아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엄청 큽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ㅋㅋ

 

너무 뜨거워서 정신이 없었습니다. 이제 모든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2021 산지관광대회는 이렇게 종료되었고 2022는 귀양시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그땐 또 어떤 모습으로 진행될지 기대가 됩니다.

 

 

20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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