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귀주 맛집은 바로 여기!

귀주성의 다채로운 관광지처럼 음식 문화도 다양합니다. 가장 이들이 즐겨먹는 맛은 크게 맵고 신맛 입니다.

또 귀주는 동남아와 인접해 있어 우리가 먹기 힘들어하는 각종 향신료 야채들을 즐겨 먹는데요 크게 어성초와 고수풀입니다. 이 두가지를 제외한다고 하면 한국인이 먹기에 크게 부담이 없기 때문에 귀주를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꼭 기억하시고 이 두 풀을 빼달라고 미리 말씀하세요.

준의시에 밤거리입니다. 한국의 먹자골목이라고도 할 수 있죠. 화려한 네온사인이 자기 가게로 오라고 손님들을 유혹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우리들은 갈등을 하는데요. 무엇을 먹을지.. 어디에서 먹을지 말이죠.

그래도 기본으로, 정도로 간다면 귀주성에서 음식 주문에 실패할 일은 없습니다.

깐구오니우로우 (우리말로 매운소고기 야채볶음) 쯤으로 해석하면 되겠는데요 보통의 이 메뉴는 중국 어디를 가더라도 한국인이 먹기에 무난한 맛을 자랑합니다. 꼭 주문전에 고수풀을 넣지 말아달라고 말씀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누가 먹더라도 아주 매콤하고 맛있게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고기 요리도 나쁘지 않습니다. 보통 민물고기들을 많이 먹는데 손질도 잘되어있고 조리도 잘되어서 고소하고 매콤하니 한끼 식사로 딱입니다.

귀주를 말하자면 양로우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양고기를 즐겨 먹는 귀주사람들인데요 양뼈를 하루종일 우려낸 육수에 고추기름, 그리고 각종 야채를 곁들이고 양고기, 양내장, 두툼한 쌀국수면을 넣어서 한그릇 먹으면 이보다 더 좋은 한끼식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취향에 따라 계란을 추가하기도 하고요 귀주의 고춧가루를 곁들어서 먹으면 얼큰하니 정말 한국인 입맛에 딱 맞습니다.

보기만해도 먹음직 스럽네요, 침이 꿀꺽꿀꺽~

이것도 매우 맛있게 먹은 요리입니다. 훠궈이긴 훠궈인데 깐구어니우로우의 국물있는 버전쯤으로 보시면 됩니다. 우리가 먹고싶은 음식들을 추가하여 매콤하고 얼큰한 육수에 팔팔 끓여내면 밥이 끝없이 넘어간답니다. 건더기를 다먹고 나서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면 그야말로 꿀맛!

귀주의 랜드마크인 갑수루를 바라보며 귀주성을 대표하는 음식중 하나인 ‘쓰와와’요리를 먹었습니다. 지금 보이는 남성분은 아주 멀리서 온 관광객인데요 취미가 각 지방의 미식을 사진에 담고 또 맛보는 거라고 하더군요. 다양한 음식을 주문하고 테이블에 예쁘게 세팅해서 사진을 정성스럽게 찍습니다.

사실 이곳은 뷰가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 곳이기에 맛이 어떤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음식이 정갈하니 아주 다양한 그릇에 깔끔하게 나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구요. 하지만 맛은???

여러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되도록 주문하지 않으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다는것을 말씀드립니다.

그나마 디저트류가 입에 맛더군요. 떡과 달콤한 견과류입니다. 먹을만 합니다.

보기는 좋네요. ㅋㅋㅋ

바로 저위에 통유리가 저 식당의 위치죠. 입구가 뒤에 있어서 좀 신기합니다.

이거는 콩국수와 두부요리입니다. 특이한 점으로는 면을 매콤한 고추기름 양념장에 찍어먹는게 희안합니다. 저는 솔직히 찍어먹지 않고 그냥 순수하게 콩국수만 먹는게 아주 고소하고 좋았습니다.

귀주성의 아주 작은 현에 위치한 철판 볶음요리 골목입니다. 솔직히 외관은 들어가서 밥을 먹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마땅한곳이 없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어가서 맛을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사실 고기와 내장류가 깨끗한것인지는 잘모르겠으나.. 맛은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숯불에 직접 직화로 굽는 생선도 굉장히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이집의 하이라이트 입니다. 각종 고기, 야채, 감자, 내장등을 철판에 볶으며 매콤한 양념을 곁들어 먹는 철판볶음요리.

정말 맛있었습니다. 술안주로 최고더라고요!

이렇게 다채로운 귀주의 미식이야기.

코로나가 종식되는대로 한 번 맛보시는건 어떠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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