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주석이 언급한 화제의 술 ‘런민소주(人民小酒)’이야기 최종

런민소주 전시관 한편에는 시진핑 주석과 회사 대표와의 만남 영상이 계속 반복되어 재생되고 있습니다. 내용은 상당히 간단한데 ‘런민소주의 가격, 그리고 어떤 술인지에 대한 설명, 앞으로의 포부’ 등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무튼 저 만남 이후로 이 회사가 크게 성장했다는 것은 팩트입니다. ㅎㅎ

이쪽은 런민소주가 수상한 각종 상들, 그리고 기록들,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전시해두었고 반대쪽은 런민소주가 들어섬으로써 주변 지역 경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관한 설명자료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현재까지 방문했던 술공장 중에서 런민소주가 가장 잘 꾸며놓았습니다. 깔끔하더군요.

다른 건물에 위치해있는 이곳은 역대 런민소주에서 개발한 모든 술들이 전시되어 있고 판매 및 시음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박물관처럼 예전에 술을 만들었던 전통 방식을 재현해놓은 조각 품들도 눈길을 끕니다.

왼쪽부터 런민소주에서 가장 저렴하며 많이 판매되고 있는 99위안짜리 술, 오른쪽으로 가면 갈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그래도 다른 바이주 술보다는 많이 저렴한 편이죠.

각종 농기구를 전시해 두었습니다. 저는 농기구보다 바깥의 뷰가 더 눈길이 가더라고요. 육반수의 카르스트 산지가 너무 멋있습니다.

정말 그림같죠?

지금까지 런민소주에서 제조된 모든 술들이 한곳에 모여있습니다. 웬만한 박물관보다도 더 잘 꾸며져있었고 시설도 매우 깨끗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박물관에 있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우리들도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직접 저 의자에 앉아서 시음을 해보았는데요 의자 무게가 어마어마합니다. 정말 묵직하더라고요.

아까 말씀드렸던 전통술 제조 방식을 조각품을 통하여 재현해 놓았습니다.

어느 정도 둘러보고 나니 술을 맛보라고 준비해두었습니다. 제가 직접 맛을 보았는데요 청장향형 술이라는데..

제 느낌엔 약간 농향 느낌이 들더군요. 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구분을 해야 할지… 술맛은 괜찮습니다. 확실히 저렴하면서 이 정도 맛을 내는 바이주는 그렇게 흔하지 않거든요.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90위안짜리 런민소주. 이 쪼그만 것은 식당에서 간단하게 마실 수 있게 작은 용량으로 만든 것 같습니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이주 중 하나인 장샤오바이를 따라 한 것이겠지요.

각종 기념일 술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볼 수 있지요.

이렇게 촬영을 하다 보니 어느샌가 공장 견학을 신청한 방문객들이 직접 시음을 하기 위해 모여들었습니다.

우리들은 나머지 장소도 마저 촬영을 진행합니다. 사실 이쯤 되니 지루해지기 시작하더군요. 빨리 촬영 끝내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이곳은 왜 왔느냐.. 런민소주에서 이 지역을 얼마나 발전시켰는지에 대해서 어필하고 싶어 했습니다. 한마디로 동네가 많이 후졌었는데 지금은 ‘지역 주민들 집들도 다 새로 지어졌고 동네가 완전히 새로워졌다’라는 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촬영에 매우 협조적이었기에 우리도 그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서 막상 가서 그 동네를 촬영하기보다는 우리 홍보영상 중간중간 사용할 재료 영상을 촬영하였습니다. 동네가 조용하니 좋더군요 ㅋㅋ

촬영을 마무리하고 와서 정중앙에서 다시 한번 사진에 담아봅니다.

이것은 런민소주가 위치한 지역의 빈민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도표입니다. 1961년부터 2001년까지 연평균 소득이 너무너무 낮았습니다. 1990년대 1인 연 평균소득이 800위안 우리 돈으로 14만 원이네요.. 어떻게 1년에 14만 원으로 살 수 있는 것인지… 이해가 좀 어렵습니다.. 어찌 되었든 간에 이렇게 가난한 동네를 한 기업이 세워짐으로써 많은 발전을 이루어 냈다고 하니 이 동네 주민들에겐 정말 고마운 회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런민소주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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