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주성 최고의 힐링장소 ‘요산고채’ 이야기 2부

평화로운 풍경과 분위기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이들의 전통 건축물도 크게 낯설지가 않습니다.

요족 여성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자수를 뜨고 있습니다. 반대편에선 요족 남성이 스마트폰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고요.

반대편 건물 앞에 선 마을 주민들이 풀어놓고 기르는 닭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람을 별로 신경 쓰지 않습니다.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 않더라고요.

완전히 오픈되어 있는 새장. 새장 안에 새의 모습이 불안해 보입니다. 저는 어디에서 구입을 한 줄 알았는데 산에서 직접 잡아왔다니.. 어떻게 잡았을지 정말 궁금합니다.

빨래를 널어놓은 모습. 저 어릴 적 할머니 집에도 마당에 빨래 건조대가 이런 모습으로 세워져 있었습니다.

낯설지가 않아서 더 편안함을 느끼는지도 모릅니다. 도시에서 들리는 소리와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와있는 느낌.

신기한 구조로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이분들은 모녀관계입니다. 모녀가 양타이(阳台)에 나와 자수를 놓고 있습니다. 건물이 신기하여 저도 올라가도 되는지 물어보니 흔쾌히 OK 해주셔서 저도 직접 올라가 보았습니다.

건물 안쪽에는 이렇게 바닥은 그냥 흙과 돌바닥 그대로입니다. 그래도 저 안쪽에 보시면 전기도 들어오고 신기하더군요.

모녀가 사이좋게 앉아서 요족 전통 복장에 자수를 놓고 있습니다. 제가 올라가니 저에게 본인이 앉고 있던 깨끗한 의자를 양보해 주고 본인은 더 불편한 방석에 앉더라고요. 세상 어디를 가나 사람 사는 곳은 비슷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느낀 요산고채에는 좋은 사람이 많다고 느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도 이런 경험, 그리고 이렇게 만나게 된 것도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 생각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 옆에 아주머니 표정이 참 재미있습니다. ㅎㅎ

요산고채 3부로 이어집니다!

No Comments

Post A Comment